<사진=데일리 메일> |
야생 원숭이가 이빨을 드러내고 미소짓는 모습이 찍혀 화제다. 마치 “웃어요∼”라고 말하는 듯하다.
이 사진은 작가 데이비드 슬레이터가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 국립공원에서 만난 원숭이다.
슬레이터에 따르면 잠시 카메라를 손에서 내려 놓고 주위를 구경하다 보니 한 원숭이가 카메라를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렌즈에 비치는 모습을 보고 신기해했고, 다양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우연히 누른 셔터 소리에 놀라기도 했지만, 곧 다시 다가와 스스로 셔터를 누르며 ‘셀카’를 찍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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