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제정된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는 소비자와 제품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디자인의 편의성·기능성·혁신성 등을 평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금상은 올해 1360여개 출품작 중 상위 2%에 해당하는 30개 제품에 수여되는 최고상이다.
S클래스 UI는 기존 평면 UI와 달리 3차원입체(3D) 정육면체 형태의 입체적인 그래픽을 제공해 복잡한 터치폰 기능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초기화면의 3D 정육면체 가로 4개 면을 각각 간편메뉴(Shortcut), 위젯, 헬로 UI(전화번호부), 멀티미디어(음악·동영상·사진)로 구성해 최소 동작으로 빠르게 메뉴에 접속할 수 있다. LG전자는 S클래스 UI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글로벌 이벤트를 벌여 S클래스 UI를 PC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위젯을 내려받는 소비자 중 매일 1명을 추첨해 아레나폰을 증정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이번 iF 디자인상 수상으로 LG 휴대전자의 외형적 디자인뿐 아니라 소비자의 사용편의성까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S클래스 UI는 아레나폰(LG-KM900)을 시작으로 뷰티 스마트(LG-KC900), 투명폰 크리스탈(LG-GD900), 스마트폰(LG-KM730) 등 전략모델에 탑재됐다.
민병오 기자 eagleey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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