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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제갈성렬 해설, 재밌고 인간적"

입력 : 2010-02-25 13:24:15 수정 : 2010-02-25 13: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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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가수 김장훈이 '엉터리 샤우팅 해설'로 논란이 된 제갈성렬 SBS 해설위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장훈은 25일 오전 자신의 홈페이지에 '제갈성렬 씨 때문에 백번 웃고 열 번 울고'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요즘 동계 올림픽 챙겨보느라 정신이 없다. 스케이팅보다 어쩌면 해설이 더 재밌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너링 할 때 '하나 둘 하나 둘 하나 둘' 하는 것도 너무 웃기고 경기 끝난 후 '언빌~리버블!' 소리 치는 것도 웃기고 어제는 아나운서 분이 이승훈 선수 마음 고생 했다는 얘기하다가 '구겨진 종이가 멀리 날아가죠', 여기서 정말 빵~터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된 '엉터리 해설'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는 "제갈성렬 씨가 흥분을 안 할 수가 없다면서 시청자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나름 흥분해설을 하다 요즘은 억지로 자제하는 모습이 진짜 웃음이 난다"며 "참 순수해 보인다. 두 분 때문에 족히 백번을 웃고 열 번은 울었다. 그냥 흥분하시고 방송했으면 한다. 너무 인간적이지 않냐"고 말했다.

한편, 제갈 위원은 스피드스케이팅 중계도중 격앙된 감정을 큰 소리로 표현하는 일명 샤우팅 해설로 논란이 됐으며 한 선수의 실격과 관련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않아 도마위에 올랐다.

/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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