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KBS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로 이름을 알린 에바 포피엘(28)이 올 가을 한국인 남자와 결혼식을 올린다.
13일 소속사에 따르면 에바는 오는 10월16일 한살 연하의 레포츠 강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미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에바는 '미수다'에서 "한국 남자와 맞지 않는 것 같은 생각도 했지만 지금 만나는 남자를 보고 꼭 이 사람과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이어 올해 초에는 "남자친구의 어머니도 만나봤다"며 "어머니도 좋아 하신다"고 말해 예비 신부로서의 준비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에바는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으로 '미수다'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으로 인기를 모았고 연기자와 가수 등 다양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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