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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는 태풍 '곤파스'… 2일부터 전국 영향권

입력 : 2010-09-01 10:53:31 수정 : 2010-09-01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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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해안 비 시작…최고 150㎜ 호우 예상 2일 전국이 제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권에 들어 흐리고 강풍을 동반한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밤에 남부지방부터 갤 것으로 보이지만 중북부지방은 3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호남 지역에는 3일에도 지형적인 영향으로 오전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전라, 강원 영서, 충남, 제주, 서해 5도가 60~150mm(서해안,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서해 5도 많은 곳 300mm 이상), 경상(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외), 충북, 강원 영동이 40~80mm이다.

아침 최저기온이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및 서해 전 해상,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3~6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2~3m로 점차 높아지겠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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