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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리더십' 박정희·노무현 順

입력 : 2011-06-23 12:00:11 수정 : 2011-06-23 12: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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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장선의원 700명 설문
차기대통령 도덕성 갖추고, 집중분야로는 경제성장 꼽아
우리 국민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가장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정장선 사무총장이 지난 15일 전국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대 대통령(전·현직 포함) 리더십 설문조사’ 결과다.

22일 정 사무총장에 따르면 ‘가장 높게 평가하는 역대 대통령’에 박 전 대통령이 44.9%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25.6%), 김대중 전 대통령(17.1%), 이명박 대통령(5.6%) 순이었다.

박 전 대통령을 긍정 평가하는 이유로는 경제발전 기여 및 경제 성장이 70.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노 전 대통령은 서민을 위한 정치(39.2%), 김 전 대통령은 남북관계(35.9%) 부문에서 각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차기 대통령이 가장 집중해야 할 분야로는 경제성장이라는 응답이 46.8%로 수위를 차지했다. 복지확대(21.8%), 교육분야(10.6%), 정치행정(8.2%), 남북관계(7.3%)가 뒤를 이었다.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 할 리더십으로는 정직성과 도덕성(26.2%), 국민과의 소통의지(26.1%)를 꼽은 답변이 1, 2위였다. 그밖에 약속을 지키는 소신(19.9%), 확실한 국가관(9.3%), 안정감(9.2%)을 원한다는 답변도 있었다.

대통령 리더십 유형으로는 강력한 리더십(42.1%)보다 수평적 리더십(57.7%)을 원한다는 응답이 많았고, 학식과 경륜을 갖춘 인물(23.0%)보다는 서민의 삶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인물(76.1%)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김형구 기자 julyen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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