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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머클럽 "환경을 지키는 레저, 오프로드!"

입력 : 2012-06-21 17:33:13 수정 : 2012-06-21 17: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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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계곡 같은 포장되지 않은 자연의 길을 주행하는 레저 활동인 ‘오프로드(Off-Road)’, 그간 오프로드는 자연을 훼손한다는 인식을 주어 환경오염 스포츠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이러한 오프로드의 고정관념을 불식시키기 위해 오프로드 동호회 허머클럽이 지난 17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대부도 메추리섬 바닷가에서 ‘제1회 오프로드 환경정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환경매일, 환경부, 인민일보한국대표처 그리고 환경운동연합이 후원한 ‘제1회 오프로드 환경정화 캠페인’은 허머클럽 회원뿐만 아니라 오프로드이야기, 허머오너스클럽 등 동호회 회원 100여명의 참여로 이뤄졌다.

이날 회원들은 모두 노란색 조끼를 입고 약 10톤에 이르는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특히 수거한 쓰레기 중 폐석면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는 대량의 폐슬레이트가 포함되어 있어 많은 이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수거된 쓰레기들은 안산시 해당 지자체에서 수거 처리했다.

한편 환경매일신문사의 ‘이달의 아름다운 환경인’으로 환경정화캠페인을 주도한 허머클럽의 송정식 동호회장이 선정되어 캠페인의 뜻을 더욱 의미 있게 하였다. 송 회장은 “오프로드가 자연을 파괴하는 활동이 아니라 오히려 자연을 보호하는 레저임을 보여주기 위해 환경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속해서 환경캠페인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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