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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男, 복면 쓴 채 젊은 여성만 골라

입력 : 2013-05-06 10:18:15 수정 : 2013-05-06 10: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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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내 원룸가에서 약 1년간 복면을 착용한 채 귀가하는 젊은 여성만 골라 상습 성추행을 한 20대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6일 손모(25)씨를 상습추행 혐의로 구속했다.

손씨는 지난 20일 밤 11시55분께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의 원룸촌 골목에서 귀가하는 여대생 A(23)씨를 뒤따라가 팔로 몸을 감싸 저항하지 못하게 한 뒤 가슴 등을 만지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약 1년간 모두 10차례에 걸쳐 여성을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평범한 회사원인 손씨는 자신의 얼굴이 드러나지 않도록 복면을 쓴 채 범행을 일삼아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다.

이에 경찰은 범행장소 주변 25곳의 CCTV 1개월치를 분석, 범인의 동선과 도주로를 추적한 끝에 손씨를 붙잡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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