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세건강스페셜에서는 17일 낮 12시30분 ‘이유 없이 떨리는 손… 혹시 파킨슨?’ 편을 방송한다. 파킨슨병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중의 하나인 도파민이 부족해 몸이 떨리고 뻣뻣해지며 동작이 줄어들거나 느려지는 질환이다. 도파민은 뇌의 여러 기능을 포함하는 행동과 역할에 영향을 미친다. 도파민 분비가 과다하거나 활발하면 조울증이나 정신분열증, 도파민의 분비가 줄어들 경우엔 우울증,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파괴되면 파킨슨병이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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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몸이 떨리고 뻣뻣해지며 동작이 줄어들거나 느려지면 파킨슨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
2차성 파킨슨증은 약물·중풍·뇌수두증에 의해 파킨슨병과 매우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다. 파킨슨 복합체 증후군이라고 하면 파킨슨병 증상이 있으면서 동시에 다른 신경계 이상 증상이 더 합쳐져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백세건강스페셜에서는 노인 대다수가 겪고 있는 질환인 파킨슨병의 원인과 종류, 치료법과 재활운동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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