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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길학미-더블K 합동무대에 관객들 열광

입력 : 2010-07-08 13:51:43 수정 : 2010-07-08 13: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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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부터) 바비킴, 길학미, 더블K.                                        뮤직팜 제공
 같은 소속사 가수 바비킴과 길학미, 더블K가 방송음악 프로그램인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무대에 함께 올라 1000여명의 방청객을 열광시켰다.

 6일 바비킴과 나란히 방송 녹화무대에 오른 길학미, 더블K는 뛰어난 랩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의 환호와 함성을 이끌어냈다.

 바비킴의 비트박스에 맞춰 길학미가 강력한 랩을 쏟아내자 박수가 이어졌고 더블K는 무반주 프리 랩 스타일의 즉흥 가사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무대에서 바비킴은 자신의 히트곡 ‘사랑 그 놈…’을 열창했고 길학미는 자신의 미니앨범에 수록된 ‘붐붐붐’을 화려한 안무와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더블K는 길학미의 피처링으로 2집 음반에 수록된 ‘페이버릿 뮤직’을 부르며 힙합무대의 열기를 객석에 전달했다.

 바비킴, 더블K, 길학미는 이날 합동무대로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레이디가가의 ‘포커페이스’를 비롯해 부가킹즈의 ‘틱택토’를 열창하며 폭발적인 무대 연출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무대에서 MC 유희열 못지 않게 진행에 보조를 맞춘 바비킴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바비킴은 지난 4월 26일 40개월 만에 정규 3집 음반 ‘하트 & 소울’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슈퍼스타K 3위로 실력을 인정받은 길학미는 지난 3월 발표한 데뷔앨범 ‘슈퍼 소울’로 가수로서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힙합계의 스타일리스트 더블K도 지난 5월 6년 만에 선보인 2집 음반 ‘잉크 뮤직’으로 힙합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들의 녹화무대는 10일 0시 15분 방송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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