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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나가수·무도 가요제' 제치고 컬러링 음원 1위

입력 : 2011-07-09 21:30:00 수정 : 2011-07-09 2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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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의 대부 바비킴(사진)이 요즘 대세인 ‘나가수’와 ‘무도 가요제’를 제치고 컬러링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새 드라마 ‘스파이 명월’로 OST제왕의 명성을 잇겠다는 바비킴은 음원 발표 3일 만에 네이트 컬러링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나는 가수다’와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음원의 위세를 뚫고 이룬 성과여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비킴은 한예슬과 아이돌 그룹 ‘신화’ 출신 에릭(본명 문정혁) 주연의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연출 황인혁, 극본 김은영·김정아) 주제곡으로 부상 악몽을 떨치고 컴백에 성공했다.

 OST제왕이라는 닉네임을 얻을 만큼 유명세를 떨친 바비킴은 그간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일년을 하루같이)을 비롯해 MBC ‘하얀거탑’(소나무), KBS 2TV ‘마왕’에는 바비킴&부가킹즈가 타이틀곡 ‘뒷걸음’으로 참여해 큰 인기를 누렸다.

 2005년 여름 막을 내린 SBS ‘패션 70s’(약한 남자)을 비롯해 김혜수 주연의 MBC 드라마 ‘즐거운 나의집’(그래도)에도 특유의 개성적인 보컬로 시청자와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 잡았다. 바비킴은 자신이 참여한 OST마다 인기를 얻으며 드라마의 시청률 상승에 한 몫 거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비킴은 “‘스파이 명월’은 지금까지 진지하고 무거운 톤으로 다뤘던 남북문제를 로맨틱코미디로 경쾌하게 다룬 작품이다.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 강우(에릭)가 북한 미녀 스파이 한명월(한예슬)과 만나면서 겪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다룬다. 그 애절함 사이에 내 노래가 감성을 자극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바비킴은 오는 16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10여개 도시에서 전국 투어 공연을 갖는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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