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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실' 김해숙-루나, 가슴 찡한 눈물연기로 안방극장 적셨다

입력 : 2012-01-21 21:36:19 수정 : 2012-01-21 21: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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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TV조선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에 출연 중인 주연배우들의 눈물연기가 안방극장을 적셨다.

1월 21일 오후 방송한 TV조선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에서는 엄마 고봉실(김해숙 분)의 가출 소식을 접한 후 오열하는 인영(루나 분)의 모습과 옛 추억에 잠겨 남몰래 눈물을 흘리는 고봉실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머니의 가출소식을 들은 인영은 언니 윤영과 형부에게 속상한 마음에 소리를 지르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 고봉실이 지내는 곳을 알게된 인영은 직접 찾아가게되고 누추한 집 모습에 다시 한번 오열한다.

특히 루나는 홀로 슬픔을 삭히는 내면연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연기돌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집에 가자"며 보채는 인영을 돌려보낸 후 남몰래 눈물을 흘리는 김해숙의 눈물연기는 인영의 그것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또 그는 남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소리없이 흐느끼는 연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같이 김해숙과 루나, 두 주연배우의 녹록치 않은 눈물연기는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리수의 가게에 놀러갔다가 술값때문에 봉변을 당하는 준태(독고영재 분)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경수 기자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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