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박주호, 분데스리가 行…FSV 마인츠05와 2년 계약

입력 : 2013-07-18 15:14:07 수정 : 2013-11-23 19:04:11

인쇄 메일 url 공유 - +

 

한국 선수들이 독일로 몰리고 있다. 이번에는 FC 바젤(스위스) 출신 박주호(26)가 주인공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호와 2015년까지 2년 계약을 했다”며 “메디컬테스트가 끝나는 대로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라고 1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마인츠05는 1부리그로 승격한 지난 2009년 이후 9, 5, 13위를 기록했다.

박주호의 마인츠 이적으로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는 총 3명으로 늘어났다.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손흥민(레버쿠젠), 박주호(마인츠05) 등이 맞대결을 펼치게 돼 축구팬들은 더욱 밤잠을 설치게 됐다.

마인츠는 박주호의 이적료와 연봉 등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계약이 끝나는 2015년에 2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무대 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에도 뽑혔던 박주호는 분데스리가 진출을 계기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지난 2010년 1월18일 핀란드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대표팀과 인연을 맺은 박주호는 A매치 11경기에 투입됐다. 포백에서 왼쪽 수비로 뛰는 박주호는 마인츠에서도 같은 포지션에 설 것으로 보인다. 마인츠 토마스 투헬 감독도 “박주호는 국제경험이 많고 전술에 빨리 적응하는 선수”라며 크게 기대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연합뉴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나연 '사랑스러운 꽃받침'
  • 나연 '사랑스러운 꽃받침'
  • 있지 리아 ‘상큼 발랄’
  • 장원영 '상큼 발랄'
  • 지예은 '상큼 발랄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