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사상최저치 또 경신

올해 12번째 사이드카

27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2포인트(1.38%) 하락한 272.8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8.81포인트(3.18%) 내린 267.87으로 출발해 사상최저치인 전 거래일의 저가 273.30을 경신한 뒤 265.92로 최저치를 다시 쓴 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하 소식에 낙폭을 줄이고 있다.

개장 14분 후에는 선물가격의 급락으로 5분간 코스닥시장의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외국인은 전 거래일에 이어 33억원의 순매수를,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억원과 2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2.23%)과 금속(1.74%) 등이 오르는 반면 유통(-3.50%), 섬유.의류(-7.00%), 기계.장비(-2.96%), 소프트웨어(-3.45%) 등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NHN[035420]이 1.48% 오르고 태웅[044490](3.53%), 서울반도체[046890](7.44%), 키움증권[039490](4.76%), 코미팜[041960](4.55%), 태광[023160](14.77%), 성광벤드[014620](5.24%)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메가스터디[072870](-3.03%), 동서[026960](-5.41%), 소디프신소재[036490](-0.90%) 등은 약세다.

해외여행객이 외환위기 당시 수준으로 급감했다는 소식에 하나투어[039130](-5.88%), 모두투어[080160](-7.39%) 등 여행주가 일제히 급락하고, 90% 감자를 결의한 CMS(-10.00%)는 폭락하고 있다.

상한가 11개를 비롯해 302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52개를 포함해 65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