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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지금은 100년에 한번 있을 투자기회"

입력 : 2008-10-27 13:53:52 수정 : 2008-10-27 13: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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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매도 국면…외국인 매도세도 막바지 도달"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은 현재 증권시장이 "100년에 한번 있을만 한 절호의 투자기회"라며 "일관된 투자전략을 유지하라"고 당부했다고 미래에셋증권이 27일 전했다.

박 회장은 지난 24일 전국 지점장회의에서 "현재 금융시장은 가치보다는 유동성의 지배를 받고 있다. 한국 증시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배로 청산가치를 밑도는 과매도 국면에 있으며 외국인 매도세도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철강, 반동체, 자동차, 조선 등의 제조업체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어 환율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이며 금융시장이나 부동산의 동반 부실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증권시장에 대해서도 다행히도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즉각적이고 유기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부분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중국이 어려운 글로벌 환경에서도 9%대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내수진작을 통해 시장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는 일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금은 흥분하거나 흔들리지 말아야할 시기다. 향후 통화공급을 통한 저금리 기조가 상당기간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투매가 일상화하고 매수세가 실종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어느 순간 강한 매수세가 생기는 것이 시장의 속성"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해외에서 한국에 대한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적립식 장기투자 문화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고객들을 감동시킬 때임을 잊지말자고 임직원의 분발을 촉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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