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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해리포터

입력 : 2009-07-16 20:52:42 수정 : 2009-07-16 20: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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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에는 1∼5편에서 명백히 드러나지 않았거나 처음 등장하는 인물이나 용어가 많다. 해리포터와 함께 기억여행을 떠나기 전 알아두면 영화의 이해에 다소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소개한다.

◆죽음의 예언=각각 선과 악, 빛과 어둠의 마법을 대표해온 해리포터와 볼드모트는 각각 2010년과 2011년 본격적인 결전을 펼치는데 “둘 중 하나가 죽어야 마법세계의 비극이 끝난다”는 죽음의 예언이 전해 내려온다.

◆혼혈왕자=혼혈왕자는 해리포터와 볼드모트가 얽힌 과거와 현재의 고리를 푸는 결정적 인물이다. 해리의 마법이 보다 강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서도 동시에 시련을 안기기도 하는 인물인데 해리 주변에 존재한다는 게 거의 유일한 힌트.

◆호크룩스=가장 사악한 어둠의 마법으로 영원한 죽음을 피하려 할 때, 자신의 영혼을 물건이나 사람에게 담아 두는 사물이기도 하다. 볼드모트는 죽음을 대비해 부활을 꿈꾸며 자신의 영혼을 7개로 나누어 보관했는데 1편에 등장했던 톰 리들의 일기장, 곤트의 반지, 슬리데린의 로켓, 호플푸프의 잔, 내기니, 래번클로, 그리고 마지막 그 무엇에 담겨 있다.

◆펜시브=볼드모트를 물리칠 단서가 그의 과거에 있다고 생각한 덤블도어는 그와 관련된 다양한 기억을 유리병에 담아왔는데 이를 펜시브라고 한다. 펜시브를 통해 과거로의 기억여행을 떠난 해리는 볼드모트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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