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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女 8명, 오피스텔 7곳에서 382차례나…

입력 : 2013-02-07 15:09:47 수정 : 2013-02-07 15: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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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여러 곳을 얻어놓고 인터넷 카페에서 성매수 남성을 구하는 방식으로 성매매를 알선해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인터넷 카페에서 성매매 예약을 받아 성매매를 알선해온 혐의(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김모(32)씨 등 운영자 3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성매매 여성 8명과 성매수 남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위 사진은 기사의 특정내용과 관련없음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카페 운영자들은 지난해 5월 인터넷에 '00엔젤' 등의 이름으로 카페를 개설한 뒤 남성들로부터 예약을 받아 최근까지 382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 1억2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카페에 성매매 여성 8명의 반라사진을 올려놓고 남성 회원들이 여성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성매매를 알선하고 1회 성관계시 8만∼12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 일당은 특히 부산진구 부전동 일대 오피스텔 7곳을 임차해 성매매 장소로 이용했다.

경찰은 인터넷 사전예약과 오피스텔을 이용한 은밀한 성매매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김씨 일당과 성매매 여성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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