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북클럽 비버’는 아이 연령대에 알맞은 책을 집에 보내주는 프로그램이다. 회원이 되면 아이는 한 주에 한 권꼴로 자기 수준에 맞는 재미있는 책을 읽고 놀 수 있다.
그림책을 한창 접할 5세부터 학교에 들어가기 전인 7세 아이들이 대상이다. 스테디셀러는 물론 볼로냐 라가치 상, 칼데콧 상 등 세계적 도서상 수상작과 국내외 추천도서들로 구성되어 있다. 유아교육 전문가 5인이 기획에 참가하고, 서경대 아동학과 자문교수진이 감수를 맡았다.
비룡소 측은 전국 5개 유치원을 표본으로 5∼7세반 원아와 500여명의 아이들의 설문조사로 ‘가장 재미있는 책’을 뽑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룡소 관계자는 “아이에게 알맞은 책 고르기부터 독서 습관 기르기까지 부모님들의 고민을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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