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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들 세월호 망언 사과에도…현대 주식 '와르르'

입력 : 2014-04-21 16:06:38 수정 : 2014-04-21 17: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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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막내아들이 세월호 사고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하면서 정몽준 의원 관련주가 일제히 직격탄을 맞았다.

21일 오후 2시 10분 현대통신은 전 거래일보다  510원(10.12%) 하락한 4530원에 거래됐다. '정몽준 테마주' 코엔텍 역시 420원(10.27%) 떨어진 3670원을 기록했으며 정몽준 의원이 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은 0.71% 하락한 209,000원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 18일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국민들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한다"며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라고 발언했다.

이에 파문이 확산되자 정몽준 의원은 자신의 SNS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 없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21일 오전에는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 숙여 사죄의 뜻을 밝혔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채널 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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