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측에 따르면 정 최고위원의 트위터 계정(@KH―Chung)을 통해 “국민주권 강탈한 당선범 그X 대통령 아니다”는 내용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앞서 20일과 22일 트위터에는 “부정선거 당선범이 독재 외는 정권 유지할 수 없음을 드러낸 거죠”라는 등 주로 박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의 글이 게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최고위원은 “그 계정은 지난(2012년) 총선 이후 사용하지 않은 것인데도 최근 누군가에 의해 수차례 걸쳐 트윗이 올라왔고 이 사실을 오늘 아침에야 당으로부터 연락받고 폐쇄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SNS팀장에게 물어봤더니 자신도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고 해서 일단 계정을 없앴다”고 해명했다.
김달중 기자 da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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