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위를 교정하기 위한 다양한 비만 시술 가운데 강력한 냉각 에너지로 지방을 분해하는 ‘냉동지방분해술’이 요즘 각광받고 있다. 시술 시간은 최대 1시간 정도로 시술 도중 전화 통화가 가능할 정도로 편안하다. 또 시술 후 즉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서울365MC병원 의료진이 특정 부위의 비만 치료를 원하는 환자에게 클라투를 활용한 시술을 하고 있다. 서울365MC병원 제공 |
사실 지방흡입술을 제외한 대부분의 체형 관리 시술은 지방 크기만 줄여주는 시술이다. 반면 냉동지방분해술은 지방의 세포 수 자체를 줄여준다는 점이 일반인들한테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는 냉동지방분해술 장비로는 클라투·젤틱·미쿨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클라투는 비침습적 지방 감소 사용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아서 안정성이 입증된 상태다.
비만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365MC병원은 최근 클라투를 도입해 서울·부산·대전 등 대도시를 비롯한 전국 16개 지점 병원에서 냉동지방분해술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365MC병원 김하진 대표원장은 “냉동지방분해술은 피부를 보호하고 지방세포만 선택적으로 감소시키기 때문에 운동·식이 요법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국소 비만 치료에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02)543-3444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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