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3일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이 있는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을 찾아 가족들을 위로했다.

한 실종자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유실되게 생겼다. 같은 자식을 키우는 처지에서 꼭 살려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문 의원은 “부모님들이 마음을 잘 추슬러 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마시라”고 손을 맞잡았다.

가족들과 만난 뒤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초기에 대응을 잘 못했다”며 정부의 대처를 비판했다.

아울러 “이젠 가족들의 희망과 기대를 제대로 들어 드려야 한다. 정부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팽목항으로 떠났다.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박지현 ‘깜찍한 손하트’
  • 박지현 ‘깜찍한 손하트’
  • 정혜성 '심쿵 눈빛'
  • 르세라핌 홍은채 '여신 미소'
  • 르세라핌 허윤진 '매력적인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