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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현장 직원들이 '감정노동'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을 비롯한 5개 지점의 협력업체 브랜드 숍매니저 35명을 '최고 서비스 우수사원'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닷새간의 해외 재충전 휴가도 보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비스 우수사원들이 포상으로 받은 재충전 휴가는 백화점 측이 행복하고 활기찬 일터를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힐링 프로그램'의 하나다.

해외 재충전 휴가를 비롯해 아로마 캔들 만들기 실습, 난타 실습, 외부 강사 힐링 특강 등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이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듣고 싶은 교육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8%가 '힐링'과 '스트레스 해소'를 선택했다.

고객 응대하는 감정노동, 영업과 매출에 대한 부담 등으로 현장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크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일환 갤러리아백화점 CS추진실 상무는 "우수 서비스 직원 포상, 감정 노동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운영 등은 백화점과 협력업체가 함께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천하고 상생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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