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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남편과 별거 중…경제난에 명품가방·예물 처분

입력 : 2014-06-24 17:16:37 수정 : 2014-06-24 21: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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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가 현재 남편과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오후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성현아에게 성매매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상대 남성에게는 벌금 300만원, 브로커에게는 징역 1년6월을 구형했다. 

성현아는 앞서 2010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사업가 등과 성관계 대가로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검찰에 불구속 기소돼 벌금형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성현아는 지난 2월부터 이뤄진 4차례의 공판에서 무혐의를 주장해 왔다. 

검찰에 따르면 성현아는 성매매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2010년 2월 첫번째 남편과 이혼하고 3개월 뒤인 2010년 5월 6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한 직후 아들을 출산했다. 

성현아는 현재 엔터테인먼트 사업가인 남편이 파산 직전에 이르자 1년 반부터 별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현아의 지인은 여성지 우먼센스 5월호 인터뷰에서 "성현아 남편의 사업이 기울면서 파산 직전에 이르렀으며 1년6개월 전부터 성현아와 별거에 들어갔다. 현재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전했다. 

또 "성현아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변호사를 선임하기 위해 명품 가방과 예물 등을 처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현아에 대한 선고공판은 8월8일 오전 10시 수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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