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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전복사고 빅뱅 '승리' 간출혈로 입원, 싱가포르 공연 불발

입력 : 2014-09-12 13:25:15 수정 : 2014-09-12 14: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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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벽 서울 강변북로에서 포르쉐를 몰고가다 벤츠를 들이 받은 뒤 전복되는 사고를 일으켰던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4)가 간 출혈 증상에 따라 병원에 입원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게자는 "병원에서 정밀 진단 결과 골절은 없지만 간에 경미한 출혈이 있어 입원했다"며 "1주일 정도 입원 치료하면 회복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승리는 건강 회복을 위해 오는 13~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YG 패밀리 월드투어에는 참석하지 못하며 나머지 네 멤버가 공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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