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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로 닭 920마리 도살"…미국 10대 4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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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10-03 13:59:37 수정 : 2014-10-03 13: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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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프레즈노 카운티에서 히스패닉계 10대 4명이 대형 양계장에 몰래 들어가 골프채를 휘둘러 닭 수백 마리를 도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프로즈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달 20일 식품회사 포스터 팜스사의 양계장에 침입해 닭 920마리를 골프채로 죽이고 달아난 혐의로 히스패닉계 10대 4명을 검거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셰리프국 요원들은 전날 이들 10대 4명이 사용한 소셜 미디어에서 범행 단서를 잡았으며 이들의 집에서 증거물까지 확보했지만, 이들의 구체적인 범행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만 밝혔다.

이라 브릴 포스터 팜스사 홍보팀장은 "회사는 파렴치한 동물학대 행위를 한 용의자들을 조속히 검거하기 위해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했다"면서 "수사기관에 현상금 5천 달러를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스터 팜스사와 동물보호기금은 사건 용의자를 붙잡기 위해 각각 5천 달러씩 모두 1만 달러를 현상금으로 내걸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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