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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성노예로 살다 버려졌다" 프로골퍼 나상욱 약혼녀 손해배상 청구

입력 : 2014-10-24 14:51:52 수정 : 2017-06-22 16: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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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나상욱이 부당파혼 논란에 휩싸였다.

24일 한 매체는 나상욱의 약혼녀 A씨가 이날 오후 사실혼부당파기에 의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대구지방법원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나상욱이 투어기간 동안 술, 담배 등을 하지 않는 대신 모든 스트레스를 성관계로 풀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A씨는 지난 1년간 성노예와 같은 삶을 살았고, 그가 싫증이 나자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A씨의 어머니는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 골프대회가 진행되는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 앞에서 "미국골퍼 'N'아! 깔끔히 짐 돌려 보내듯 내 딸 인생 돌려다오"라고 쓰여진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나상욱 선수와 A씨는 지난해 4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나 12월에 약혼했고, 1년 가까이 함께 살며 투어를 다녔다.

결혼식 역시 다음달 2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올리기로 예정했으나 최근 나상욱의 부모가 일방적인 파혼을 통보했다.

최현정 기자 gagnrad@segye.com
사진=MBC 세바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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