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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3분기 영업익 1890억… 88%↑

입력 : 2014-10-30 20:08:21 수정 : 2014-10-30 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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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등 해외사업 성장 주도
매출 7000억… 2013년보다 22%↑
네이버가 메신저 ‘라인’ 덕분에 3분기에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1890억원을 기록했다.

30일 네이버는 올 3분기 매출액 7000억원, 계속영업순이익 14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2.3%, 92.3%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늘어난 2308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33%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은 2분기 대비 2.5% 줄어들며 4692억원을 기록했다.

라인 사업 매출은 20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1%, 지난 분기보다는 13.8% 성장했다. 총 매출 기준으로는 지난 분기보다 14.6% 증가한 3281억원을 기록했다. 라인 매출 중 게임 사업이 60%, 스티커 매출이 20%, 광고가 12∼13%를 차지했다.

3분기 매출과 비중을 사업 유형별로 보면 광고 매출이 4978억원(71%)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16.5% 증가했지만 전 분기보다는 1.3% 감소한 수치다. 광고 매출의 비중은 국내가 89%, 해외가 11%였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중심의 국내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는 등 성장이 둔화한 가운데 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매출 비중의 33%를 기록했다”며 “네이버는 글로벌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으며 더욱 다양한 서비스들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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