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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자유여행, 비싼 호텔 숙박비가 고민이라면 게스트하우스가 대안”

입력 : 2014-11-26 10:00:00 수정 : 2014-11-2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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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호텔 숙박비 전년 대비 5% 상승, 지난 10년간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뉴욕 자유여행을 떠나려던 대학생 박소희씨(22)는 숙소를 예약하던 중 고민에 빠졌다. 숙박비가 예상했던 수준보다 훨씬 비쌌기 때문이다. 학기 중에 틈틈이 번 용돈으로 가는 만큼 저렴한 호텔을 알아봤는데도 숙박비는 예산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어서 부족한 여행예산을 어떻게 충당해야 할지 고민이다.

올 상반기 미국 호텔숙박비가 대폭 상승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미국 관광객이 호텔 숙박비로 지급한 평균 비용이 하루 $137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 상승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로 2007년 상반기에 도달했던 최고점에 도달하고 있다.

비싼 숙박비로 악명 높은 뉴욕에서 호텔을 대신할 대안은 없을까?

최근 뉴욕 자유여행객들 사이에서는 게스트하우스가 합리적이며 트렌디한 숙박형태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 제주도 등 국내 관광지를 비롯하여 뉴욕· 런던· 홍콩 등 전세계적으로 게스트하우스가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주머니가 가벼운 자유여행객들의 예산과도 맞아떨어지며 호텔 못지않은 시설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뉴욕 게스트하우스는 소비자의 취향 및 예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저렴한 도미토리부터 호텔급 스튜디오까지 여러 종류의 객실을 제공하고 있다. 뉴욕 게스트하우스의 평균 가격은 호텔숙박비의 60% 정도. 또한 호텔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뉴욕의 전경 및 야경을 게스트하우스 객실 내에서 즐길 수 있으며, 주요 관광지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다.

해외 한인게스트하우스 예약사이트 한인텔 이승헌 부사장은 “올 3분기 뉴욕 게스트하우스 예약이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며, “올 겨울도 2015년 황금연휴인 설 연휴가 있어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인텔은 뉴욕 자유여행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11월 25일~12월 30일까지 한인텔을 통해 뉴욕 게스트하우스를 미리 예약하는 고객에게 최대 55%의 할인 혜택을 주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은 2015년 1월 12일~ 2월 28일까지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객 이며, 연중 최대 할인 혜택으로 30여개의 뉴욕 게스트하우스를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전세계 게스트하우스의 예약서비스를 대행하는 한인텔은 이 외에도 자유여행객들을 위해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런던 웨스트엔드 뮤지컬 실시간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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