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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성, 자신이 낳은 아이 600만원에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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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1-27 13:09:50 수정 : 2015-02-04 16: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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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중국 여성이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3만5천 위안(약 606만원)에 팔아넘긴 혐의로 기소됐다.

26일(현지시간) 신화통신과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중국 허난(河南)성 신샹(新鄕)에 사는 황모(30·여)씨는 산부인과 의사와 짜고 친아들을 출산 직후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산부인과 의사에게 3만5천원을 받고 아기를 넘겼다. 이 여성으로부터 받은 돈에서 7천 위안을 붙인 4만2천위안(약 727만원)에 아기를 같은 지역 부부에게 넘긴 산부인과 의사도 함께 기소됐다.

중국에서는 아동 인신매매가 해묵은 문젯거리가 되고 있다. 이달 13일에는 공안당국이 산둥(山東)성 일대에서 활동해온 인신매매 일당 103명을 체포하고 붙잡혀 있던 3살 이하 어린이 37명을 구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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