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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테일러 키니와 약혼…"밸런타인데이의 YES"

입력 : 2015-02-17 10:55:10 수정 : 2015-02-17 11: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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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29)가 배우 테일러 키니(34)와 약혼한 사실을 공개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16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키니)가 밸런타인데이에 마음을 전해왔다”며 “나는 ‘예스(Yes)’라고 답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글과 함께 반지 사진 한 장도 첨부했다.

레이디 가가와 테일러 키니는 지난 2011년 ‘유 앤 아이(You & I)’ 뮤직비디오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의 결혼설은 지난해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언약식을 올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크게 불거진 바 있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원로 재즈가수 토니 베넷과 부른 ‘치크 투 치크(Cheek to Cheek)’로 최근 6번째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레이디 가가의 예비남편 키니는 미국 NBC ‘시카고 파이어(Chicago Fire)’에 출연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레이디가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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