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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관련 전자금융사기 대응 위한 '보안 기술' 개발

입력 : 2015-02-21 15:50:11 수정 : 2015-02-21 15: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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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활성화에 따라 한층 높아진 전자금융사기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이전보다 강화된 보안 기술 개발이 추진중이다.

21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미래부는 올해 핀테크 산업이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전자금융사기 대응체계를 강화해 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부는 이를 위해 '금융사기 예방 기술개발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전자 금융사기 및 스미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금융 부정행위 탐지를 위해 사용자의 정보 등을 수집, 저장, 처리, 분석해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데이터 마이닝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서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금융사기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스미싱을 통한 모바일 결제사기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통합 대응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모바일 결제사기' 대응 기술개발에는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총 45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는 "전 세계적으로 핀테크가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이는 편의성과 낮은 수수료라는 이용자 경험이 새롭게 실현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핀테크가 활성화되면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등 다양한 보안기술들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종진 기자 tru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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