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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매출 점유율 10%대로 내려앉아

입력 : 2015-02-23 15:12:53 수정 : 2015-02-23 15: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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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매출 점유율이 10%대로 주저앉았다. 반면 애플의 매출 점유율은 50%에 육박하며 승승장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매출 점유율에서 애플은 50%에 약간 못미치는 48.9%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매출 점유율은 17.2%로, 2011년 4분기 이후 분기 점유율이 처음으로 10%대로 떨어졌다.

연간 점유율 기준으로도 삼성전자는 애플을 넘지 못했다. 애플은 37.6%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고, 이어 삼성전자가 25.1%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의 잇따른 성공으로 2011년부터 애플과의 격차를 좁혀가는데 성공했다. 특히 2013년엔 점유율이 34.1%까지 치솟으며 애플(34.2%)의 뒤를 바짝 ?았다.

하지만 애플이 지난해 대화면을 장착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출시하면서, 다시 연간 점유율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애플과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가 작년 한해 4.3%의 점유율로 세계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화웨이(3.8%), 소니(3.7%), 샤오미(3.3%)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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