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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최현주 결혼, 뮤지컬이 맺어준 인연 '최현주 누군가 했더니...'

입력 : 2015-04-01 10:38:06 수정 : 2015-04-01 10: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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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최현주 결혼

안재욱 최현주 결혼, 뮤지컬이 맺어준 인연 '최현주 누군가 했더니...'

안재욱 최현주가  6월 1일 결혼식을 올린다. 

31일 안재욱은 자신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깜짝 이야기. 1994년 6월에 데뷔를 하고 어느덧 여러분들과 2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했군요. 때로는 가족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함께 하며 여러분들과 멋진 추억... 참 많이도 쌓인것 같습니다. 그동안 묵묵히 곁에 있어준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된 이유는 앞으로 새롭게 쌓아갈 미래에 대하여 여러분들께 말씀드려야 할 듯 해서요. 저 장가갑니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 2015년 6월 1일.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입니다"라며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은 누구보다도 예쁘고, 착실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얘기 외에는 정신이 없어서 잘 떠오르지가 않네요.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응원 많이 해주실거죠?"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과 더불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안재욱은 "2015년 3월 14일. 푸켓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했어요. 이 이야기도 다음에 천천히"라며 프러포즈 당시의 모습을 담은 몇 장의 사진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34살인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2005년 일본 극단 '시키(사계)'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2006년 '오페라의 유령'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으며 '지킬 앤 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닥터 지바고', '두 도시 이야기' 등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한편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 1월 열애 보도 이후 이를 인정하며 공개 커플이 됐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진행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각각 황태자 루돌프 역과 마리 베체라 역을 맡아 함께 연기를 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안재욱 최현주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안재욱 최현주 결혼, 공식 발표 했군", "안재욱 최현주 결혼, 로맨틱한 프러포즈네요", "안재욱 최현주 결혼, 잘 살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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