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출발하는 DMZ트레인 |
국토교통부는 28일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강원 철원의 경원선 백마고지∼월정리 9.3㎞ 구간을 복원하기 위해 내달 말 기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원은 경원선 백마고지∼군사분계선 11.7㎞에 단선철도(비전철)를 건설하는 사업 중 우선 추진되는 것이며, 전체 사업비는 1508억원에 달한다.
총 11.7㎞ 중 백마고지∼월정리를 1단계(9.3㎞)로 먼저 시행하고, 군사분계선까지 잔여구간은 2단계(2.4㎞)로 남북 합의 후 복원한다는 게 국토부 측 설명이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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