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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체면 살린 타이거 우즈, 윈덤챔스 1R에서 6언더파 64타

입력 : 2015-08-21 08:18:53 수정 : 2015-08-21 08: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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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없는 경기력을 선보여 '추한 모습 보이지 말고 은퇴할 것'을 권유받았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를 통해 모처럼 예전 모습을 보여줬다.

우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07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쳐 선두에 2타 뒤진 공동7위에 올랐다.

윌리엄 맥거트와 에릭 컴프턴이 8언더파 62타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즈는 다음 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 187위인 페덱스컵 랭킹을 125위 안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그럴려면 이번 대회에서 우승 또는 단독 2위를 해야만 한다.

우즈는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이 50%로 여전히 좋지 않았지만 그린 적중률을 78%까지 끌어올렸다. 퍼트 지수도 2.704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내는데 도움을 줬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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