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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7시리즈 국내 출시…최고 1억9천200만원

입력 : 2015-10-14 10:34:52 수정 : 2015-10-14 11: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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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최고급 세단 뉴 7시리즈가 국내에 출시됐다.

최고 1억9천200만원 짜리 럭셔리 차량으로 제스처 컨트롤, 디스플레이 키 등 최첨단 기술로 무장했다.

BMW 코리아는 14일 인천 영종도의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7시리즈 국내 출시 행사를 했다.

1977년 처음 소개된 BMW 7시리즈는 BMW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이번에 나온 6세대 뉴 7시리즈는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경량 설계, 더욱 커진 외관, 터치 디스플레이 등의 신기술이 결합됐다.

우선 iDrive 조작 시스템 모니터에 최초로 터치 패널 스크린을 적용했다. 운전자는 음성인식은 물론 화면 터치를 통해서도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BMW 제스처 컨트롤은 오디오 음량을 조절하거나 전화를 수신하는 등의 다양한 조작을 제스처 만으로 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키는 문의 개폐 여부와 주행 가능 거리, 차량 이상 여부 등 차량 정보의 확인이 가능하다.

BMW 레이저 라이트는 국내 출시 모델 중 가장 먼저 뉴 7시리즈에 장착된다. 야간에 시속 60km 이상 주행 시 하이빔 어시스턴스 버튼을 누르면 기존 LED 헤드라이트의 2배에 해당하는 600m를 비춰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내비게이션 개발이 완료돼 장착된다.

뉴 7시리즈는 카본 코어 차체 구조를 통해 이전 세대와 비교해 무게를 최대 130kg까지 줄였다.

외관의 경우 전면부에는 주행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개폐되는 '액티브 에어 스트림 키드니 그릴'이 최초로 적용됐다. 측면은 헤드라이트에서 리어라이트까지 이어지는 굵은 캐릭터 라인을 통해 강렬하고 파워풀한 느낌을 준다.

인테리어는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와 메모리 기능이 있는 전동 조절식 컴포트 시트를 전 모델에 기본 제공한다.

뉴 7시리즈는 BMW 그룹의 차세대 V8 가솔린 엔진과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새로운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를 함께 조합했다.

BMW 코리아는 뉴 7시리즈 고객만을 위한 'BMW 엑셀런스 클럽'을 운영한다. 기존 2년의 차량 보증 기간을 3년으로 연장 제공받을 수 있다. 뉴 7시리즈 고객만을 위한 전용 콜센터, 서비스센터 방문 시 우선 예약 혜택 등이 주어진다.

출시 모델은 뉴 730d xDrive(1억3천130만원), 뉴 730Ld xDrive(1억4천160만원), 뉴 750Li xDrive(1억8천990만원), 750Li xDrive Prestige(1억9천200만원)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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