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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뽀' 원조 MC 왕영은, 대기업 고문으로 '출근'

입력 : 2015-10-15 10:29:09 수정 : 2015-10-15 17: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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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MBC‘뽀뽀뽀’ 어린이 프로 사회를 봤던 방송인 왕영은이 대기업 고문으로 발탁됐다.

방송인을 기업 고문으로 영입한, 전례 없던 인사 정책을 펼친 대기업은 바로 홈쇼핑 업계 1위인 GS샵(대표 허태수)이다.

GS샵의 획기적인 인사는 왕영은이 지난 8년간 홈쇼핑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더 나은 삶의 문화를 제시하고 변화시켜 왔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왕영은은 다년간 무수한 브랜드의 성공적 론칭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함은 물론 경험과 감각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선도하고 상품기획과 선정, 제조 등 개발과정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기여해 왔다.

한양대 혼성 4인조 ‘징검다리’ 출신으로 제1회 해변가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왕영은은 1981년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의 1대 뽀미언니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뒤 당대 최고 인기 쇼 프로그램이었던 ‘젊음의 행진’ 등을 진행하며 80~90년대 최고의 MC로 손꼽혔다.

결혼 후 10년이 넘게 육아에 전념하다 2003년 라디오 DJ로 컴백해 ‘골든 보이스’상을 수상한 후 2007년부터는 꾸준한 방송활동과 동시에 8년 동안 ‘홈쇼핑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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