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정교과서 반대, 민생우선이라는 구호를 단말기에 달고 침묵시위를 하는 추태를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민생우선이라는 구호가 무색하게 정작 시정연설이 끝나고 저녁에 장외집회를 열며 예산안 법안처리에 아랑곳 않는 태도를 보였다"고 꼬집었다.
그는 "야당에 묻는다"며 "민생우선 하면서 장외투쟁을 하면 민생이 해결되나. 장외투쟁이라는 구태를 벗어나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 책임정당으로 거듭 태어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황 총장은 오는 29일부터 1박2일간 강원 홍천에서 사무처 당직자 워크숍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개최되는 만큼 당 사무처 직원들의 총선 필승을 결의하고 총선 아이디어 전략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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