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안재욱 |
<힐링캠프> 안재욱이 출연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신혼부부 250쌍이 초대된 가운데 배우 안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욱은 과거 최현주와 함께 출연했던 뮤지컬을 떠올렸다. 안재욱은 “(아내에게)첫눈에 반했다. 뮤지컬 연습을 진행하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웃더라. 웃는 모습이 참 예뻤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최현주가)스킨십 신까지 열심히 연습하지 안 해도 되는데 ‘왜 저러지?’라는 생각이 든 순간이 있다. 그 때부터 좋아한 것 같다”고 밝혔다.
안재욱이 최현주에 마음을 확실히 느낀 것은 바로 질투 때문이다. 안재욱은 “어느날 감정의 변화가 시작됐다. 다른 배우와의 러브신이 신경이 쓰이더라. 그 때 내 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안재욱은 “당시 더블캐스팅 됐던 가수 팀을 불러 러브신이 아닌 다른 대사를 연습하라고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MC김제동은 “안재욱 씨 가 잠든 형수님 얼굴을 보느라, 새벽 6시까지 못 잔 적이 있다는데 무섭지 않으세요?”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최현주는 “저는 제가 먼저 깨면 오빠(안재욱) 얼굴을 보고 있는데요. 자고 있는 모습 보면 정말 예쁜데, 깰까봐 뽀뽀도 못해주겠다”는 애교넘치는 발언으로 안재욱의 수줍음을 자아낸 한편, MC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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