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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른 아파트 분양 열기에 편승해 울산지역에서 지역주택조합이 우후죽순 설립되고 있다.

그러나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제도적 안전장치가 없어 그에 따른 부작용 우려도 커지고 있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에서 지역주택조합 설립 인가가 난 곳은 모두 17곳에 달한다.

조합 설립 인가는 받지 않았지만 설립을 추진 중인 곳도 10곳에 이른다.

지역주택조합은 요건을 갖춘 가구주들이 조합을 만들어 집을 짓는 방식이다.

일반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10~20% 가량 낮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하지만 사업이 지연될 경우 건축비 인상 등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조합원들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조합 내에서 비리가 발생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각종 문제가 생기면 분양가도 오를 수도 있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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