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김영삼 대통령이 당시 일제시대의 잔재였던 국민학교 명칭을 초등학교로 바꾸고 여러 가지 일들을 하면서 (역사)바로세우기를 했다”며 “특히 12·12 사건 주역들을 전체적으로 5·18 민주화 특별법을 통해 전부 정리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과 관련해 “저는 이번 과정을 통해서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이 정말 바로 평가받기를 바란다”면서 “양김시대의 민주화를 이루었던 정치력이나 지도력 이런 것들이 다시 우리에게 귀감이 될 수 있고 잘못되어가고 있는 정치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겠느냐”고 기대했다.
김달중 기자 dal@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