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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강제 출국 명령, 현재 심경 전해…“자식된 도리를 하지 못해서” 눈물

입력 : 2015-11-26 14:32:06 수정 : 2015-11-26 14: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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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강제 출국 명령
에이미 강제 출국 명령, 현재 심경 전해…“자식된 도리를 하지 못해서” 눈물

방송인 에이미가 강제 출국명령 처분을 받은 심경을 전했다.

서울고법 행정6부(부장판사 김광태)는 지난 25일 에이미씨가 "출국명령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를 상대로 낸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에이미는 지난 25일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시민권을 버리고 싶지만 한국에서도 절 안 받아 주는데 그럼 전 어느 나라 사람으로 살아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미는 “제가 원망스러워요”라며 “미국 시민권으로 살아가고 싶었다면 처음 잘못을 했을 시기에 (한국에서)나갔을 거에요”라고 말했다.

에이미는 자신의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에이미는 “지난 1년 반 동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자식된 도리를 하지 못해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에이미는 “좋은 모습 보여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에이미씨는 지난 4일 열린 재판에서 "사람을 해친 것도 아닌데 사랑하는 가족들과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럽다"고 호소한 바 있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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