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공개된 '내딸 금사월' 예고편에서 화려한 정장을 입은 유재석이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고, 찬빈(윤현민 분)이 유재석의 트레이드 마크인 '메뚜기 춤'을 추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내딸 금사월' 제작진은 "기사와 TV로만 접했던 유재석씨의 성실함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촬영시간 내내 자신의 촬영분량이 아닐 때에도 선배 연기자들의 모습을 계속해 모니터링하고 자신의 대사를 끊임없이 연습하는 모습에서 '프로란 이런 것이구나'란걸 느끼게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긴 시간의 촬영이 피곤 할 법도 하지만 수많은 제작진과 팬들의 사진 요청에 웃음으로 대하며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에서 또 한 번 놀라움을 줘 유재석에 대한 신뢰감을 한층 높혀줬다"고 전했다.
앞서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 자선경매쇼 '무도드림'특집에서 '내딸 금사월' 김순옥 작가에게 최고가 2000만원에 낙찰받았다. 이에 지난 24회 방송에 출연한 유재석은 '천재화가'와 '유비서' 역을 맛깔스럽게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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