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영하권의 겨울 추위가 이어지면서 난방용품 판매가 급증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최근 일주일간(11월 23~29일) 판매된 난방용 가전제품 매출액은 전주 같은 기간(16~22일) 보다 140% 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약 95% 증가한 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전기담요 매출은 전주 같은 기간보다 약 60%, 가정용 전기히터와 가정용 전기 온풍기는 각각 290%, 270% 늘었다. 업소에서 많이 사용하는 대형 열풍기는 215% 증가했고, 사무실 또는 방에서 쓸 수 있는 개인용 히터도 305 % 늘었다.
연영준 롯데하이마트 계절가전팀 바이어는 “지난주 내내 영하권의 한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난방 제품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며 “사용 장소나 용도에 따라 난방 효율을 최대화 할 수 있는 난방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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