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檢, 민영진 전 KT&G 사장 '세무조사 무마 로비' 정황 포착

입력 : 2015-12-01 10:23:41 수정 : 2015-12-01 10:23:4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KT&G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김석우)는 1일 민영진(57) 전 KT&G 사장에게서 세무조사와 경찰 수사 무마 부탁을 받고 이권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남모(58)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남씨는 2013년 민 전 사장에게서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와 경찰청 수사 상황을 알아봐 주고 막아 달라”는 부탁과 함께 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해 KT&G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의 특별 세무조사를 받았다.

민 전 사장은 올해 초 KT&G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뒤 사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검찰은 조만간 민 전 사장을 불러 그간 제기된 각종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전혜빈 '매력적인 미소'
  • 전혜빈 '매력적인 미소'
  • 혜리 '겨울 여신 등장'
  • 권은비 '매력적인 손인사'
  • 강한나 '사랑스러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