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핀테크 기업과 MOU 체결
KB국민은행은 핀테크 기업 ‘코인플러그’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해외송금 등의 모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블록체인은 중앙서버에 거래기록을 보관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네트워크 내의 모든 참여자의 컴퓨터에 거래 내역을 저장하는 기술로, 추가 거래가 일어나면 각 참여자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거래 기록을 수시로 검증하기 때문에 해킹이 불가능하다.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기술 관련 국내 최다 특허(12건)를 보유 중이다. 국민은행과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을 송금정보망으로 이용하는 해외송금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比 발전소 공사 계약
포스코건설은 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미국 AES사의 필리핀 현지 발전 자회사인 MPPCL과 마신록 석탄화력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약 250㎞ 떨어진 잠발레스주 마신록 지역에 600㎿ 규모의 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공사 금액은 9억달러(약 1조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8개월이다.
신세계, 고가 보석 온라인 판매 나서
신세계가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한 고가 주얼리 온라인 판매사업에 나선다. 신세계는 “복합 온라인쇼핑몰 SSG닷컴(SSG.com)을 통해 1일부터 세계 최대 온라인 주얼리 브랜드 ‘블루나일’을 국내에 단독으로 론칭한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블루나일’은 뛰어난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자신만의 스타일로 주문제작하는 ‘BYO(Build Your Own)’ 서비스를 내세운다. 신세계는 블루나일 전문관에서 총 1100여 가지의 다이아몬드 및 완제품을 선보이며, 첫해 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