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매주 팬들의 결혼식장을 직접 찾아가 축가를 불러주고 있어 화제다.
MC몽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2일 "MC몽이 지난 10월부터 매주 주말마다 결혼하는 팬들의 예식장장을 직접 찾아가 축가를 불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MC몽이 지난 9월 가진 단독 콘서트 ‘몽스터’에서 관객 중 결혼을 앞둔 커플들에게 축가를 불러주기로 한 약속을 이행하는 것으로 제주, 광주, 포항, 남원 등 전국에 있는 팬들의 결혼식장을 직접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MC몽은 지난 9월 홍대부근 400석 규모의 소극장에서 총 6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 ‘몽스터’를 진행했으며 공연을 통해 3000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MC몽은 지난 10월 4일부터 현재까지 총 7쌍의 커플에게 축가로 ‘아이 러브유 오 땡큐’를 불러줬다”며 “결혼식 축가 이벤트는 MC몽의 콘서트가 진행되는 한 계속 이어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MC몽은 오는 20일 오후 6시 코엑스홀 D2에서 ‘몽스터2’라는 타이틀로 연말 콘서트를 연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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