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은세. 사진=tvN `택시` 방송화면 캡처] |
배우 기은세가 '택시'에 출연해 남편에게 먼저 프로포즈 했음을 밝혀 눈길을 모은다.
기은세는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디자이너 양태호와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기은세는 "남편이 작은 사업을 하는데 사람들이 보면 예술가인 줄 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는 내 남자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알고 지내다가 커피 한 잔 하자는 얘기에 만났는데 그 날 눈이 맞았다"며 첫 만남 당시의 상황을 밝혔다.
또 기은세는 "어느 날 남편이 갑자기 헤어지자고 했다. 못 마시는 술을 마시고 집 앞으로 찾아가 '내가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우리 결혼하자'고 먼저 프로포즈를 했다"고 털어 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기은세는 지난 2012년 연상의 띠동갑 남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택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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