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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미래 먹거리’ 융·복합센터 준공

입력 : 2015-12-03 19:08:29 수정 : 2015-12-03 22: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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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49억원 들여 2년 만에
산학연 협력 촉진 역할 기대
산업도시 울산의 미래 먹을거리를 연구·개발할 ‘융복합 첨단과학기술센터’가 준공됐다.

울산시는 2013년 10월부터 진행한 ‘융복합첨단과학기술센터’ 건립공사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융복합첨단과학기술센터는 지방과학연구단지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2009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산학연 협력연구를 촉진할 수 있도록 지역연구개발거점 역할을 할 과학연구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센터는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5517㎡ 면적의 부지에 지어졌다.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 9276㎡ 규모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울산분원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울산분원, 울산지역사업평가단, 기업부설연구소 등 R&D 관련 기관들의 입주 공간이 마련돼 있다. 과학기술인의 교류·활동을 위한 기반·편의시설 등도 갖춘다. 센터건립에는 모두 149억원이 쓰였다.

센터는 국책연구소와 민간기업연구소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유니스트(UNIST)와 울산대학교 등 지역 우수 연구개발 인력과 협력해 R&D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에 기초·원천연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R&D 성과물 관리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R&D 성과물 데이터를 연구자와 기업, 창업자들에게 제공해 지역 수요 맞춤형 R&D 기획·발굴 정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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